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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골프

김주형, PGA 역사상 두번째 최연소 우승, 한국인 최연소 우승

by 화르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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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타이거 우즈보다 빠른 우승 기록, PGA 전체 2번째 최연소 우승

올해로 만 스무 살 (20세 1개월)의 김주형이 PGA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PGA 역사상 두 번째 최연소 기록으로, 조던 스피스의 19세 10개월에 이은 2번째 최연소 기록이다. 그의 기록은 20언더파, 2위 그룹과 무려 5타 차 넉넉한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우승을 견인한 것은 다름 아닌 정교한 퍼팅 능력, 전반 9개 홀에서 6개의 버디와 1개의 이글로 8타를 줄인 그는, 추격자들을 여유롭게 따돌리며 안정감 있게 경기를 풀어 나갔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20세 1개월의 나이로 PGA 우승을 차지한 기록은 PGA 전체 2번째 최연소 기록이자, 타이거 우즈의 첫 우승 나이 (20세 9개월) 보다도 앞선 기록이고, 당연하게도 한국인 최연소 기록이다. 직전 한국인 최연소 기록은 김시우 선수의 21세 우승 기록이었다. 올 시즌을 131위로 시작한 그의 우승은 놀라운 성장 속도를 대변해 주는 결과이다. 이번 우승으로 그의 순위는 21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PGA 투어 임시회원이었던 김주형은 이번 우승으로 17억 원의 우승 상금과 더불어 정회원의 자격까지 얻는 겹경사를 이뤄냈다. 정회원 자격을 취득한 그는, 이번 주부터 진행될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사진출처 : AFPBB NEWS

대한민국 골프 겹경사, 임성재 준우승으로 우승, 준우승 독차지

이번 대회 김주형의 우승과 더불어 대한민국에 또 다른 좋은 기록이 달성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대한민국 선수들이
최초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임성재 선수가 5번 홀에서 멋진 칩샷을 동반하며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으로 준우승을 차지해, 김주형(우승)과 임성재(준우승)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두 선수가 PGA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동반으로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김주형의 나이 20세, 임성재의 나이 24세로, 한국 골프의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기대주들의 활약이었다. 한국 골프의 기대주이자 현재인 두 선수의 행보를 관심 있게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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