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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해외야구

[MLB 코리안 메이저리거 소식] 약물징계 타티스 주니어, 맹활약하는 김하성

by 화르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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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테볼 양성반응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80경기 출장 정지

샌디에이고의 간판이자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피부병 치료를 위해 처방받은 약으로 인해 금지약물인 클로스테볼 양성반응으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 시즌 타율 0.282 홈런 42개 타점 97개 도루 25개를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발되고, MVP 3위에 오른 그는 팀의 에이스를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샌디에이고와 14년 3억 40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은 그의 2022 시즌은 부상과 징계로 인해 사라져 버렸다. 팀 입장에서는 그가 부상에서 복귀할 후반기 대 반전을 꾀하고자 소토를 영입하는 등 승부수를 띄웠지만 타티스의 출장 정지 징계로 기운이 빠지게 됐다. 해당 징계로 인해 타티스 주니어는 다음 시즌 초반까지 결장이 불가피하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배중현 기자님

기회를 잘 잡은 김하성 최근 10안타 중 6개가 2루타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 결장과 징계로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찬 김하성이 지난 시즌에 비해 일취월장한 모습으로 타티스의 공백을 메워나가고 있다. 영향력이나 화려함은 부족하지만 이번 시즌 김하성은 기복 없는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팀의 하위타선을 든든히 받쳐주고 있다. 특히 오늘 경기에서 2루타 2개 포함 3안타 1 볼넷 4타점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된 것은 최근 그의 활약을 보여주는 하이라이트와 같다.

 

사진 출처 : 뉴스원 빈재욱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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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김하성 성적

24경기(23경기 선발 출전) 무안타 경기 7경기 멀티히트 경기 5경기

타율 0.299 13타점 OPS 0.785(유격수 6위) 2루타 8개

시즌 수비율 0.985 유격수 1위

 

아직 시즌이 40여 경기 남아있는 가운데 타티스의 징계 결장과 더불어 성장한 모습으로 주전 자리를 꿰찬 김하성이 이번 시즌 현재까지 94안타로 메이저리그 첫 100안타 돌파는 당연하고 6개와 8개를 기록하고 있는 홈런과 도루에서 두 자릿수 달성을 해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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