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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해외야구

김하성, 한국인 최초 MLB 골드글러브 수상 도전. 후보는 누구?

by 화르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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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 3인에 올라

출처 :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인스타그램

포스트 시즌 좋은 타격감과 멋진 주루 플레이로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는 김하성이 시즌 내내 보여줬던 좋은 수비력을 인정받아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3인에 올라갔다. KBO는 해당 포지션에서 공 수 모두를 비교해 최고의 선수를 수상자로 뽑는 반면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의 기준은 오직 수비력만이 반영된다. 김하성과 함께 후보에 오른 이들은 애틀랜타의 댄스비 스완슨과 마이애미 말린스의 미겔 로하스. 이번 후보들 모두 수상이력이 없기 때문에 누가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든 최초 수상자가 된다. 세 선수의 수비 기록 비교를 통해 예상해보자면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성의 수상 가능성도 높다고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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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골드글러브 후보 3인 수비지표 비교]

김하성 1092 이닝 9실책 수비율 0.980 이닝당 수비 범위 지표 3.68

            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 6 수비 기반 실점 방어 10

로하스 1113.2 이닝 7실책 수비율 0.987 이닝당 수비 범위 지표 4.23

            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 10 수비 기반 실점 방어 15

스완슨 1433 이닝 8실책 수비율 0.986 이닝당 수비 범위 지표 3.67

             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 20 수비 기반 실점 방어 7

 

김하성은 3루수로도 171.1이닝을 소화했기 때문에 수비 이닝이 가장 적고 실책이 가장 많아 수비율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아쉽다. 하지만 2022 시즌 샌디에이고의 슈퍼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김하성이 한 해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독과 코치들의 투표에서 많은 득표를 해 낼 수 있다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를 거머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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