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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국내농구

KBL컵 개막! 신생팀 캐롯, 상무입대 허훈 등 볼거리 풍성

by 화르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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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컵 개막경기 신생팀 캐롯 삼성에 신승

캐롯 소속으로 첫 공식전을 치룬 전성현 출처: 마이데일리

KBL컵이 신생팀 캐롯과 삼성의 경기로 개막했다. 다가올 15일 개막할 리그에 앞서 다양한 새로운 볼거리들로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개막전부터 모습을 드러낸 허재 사장의 신생팀 캐롯은 FA로 야심 차게 영입한 전성현(18 득점 3점 슛 3개)과 2년 차 이정현(14 득점 5 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삼성에 맞서 66대 58로 승리했다. 아직 시즌 시작 전인데도 상대에게 58점 밖에 내주지 않으며 신생팀 답지 않은 수비 조직력을 보여줘 새 시즌을 기대케 했다. 한편 삼성은 단 한 명도 10 득점 이상 올리지 못하는 빈공에 허덕였고 새 외국인 선수 테리와 데릭슨도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허훈의 상무에서 첫 선, LG 화력쇼에 패배

상무 소속으로 첫 공식전을 치룬 허훈 출처 : 점프볼


허훈 김낙현이 입대하며 가드 전력이 KBL 올스타급으로 성장한 상무가 이재도와 이관희를 필두로 가드왕국으로 거듭난 LG에 106대 79 대패했다. 허훈은 이날 스타팅 멤버로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26분 이상의 출전시간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22 득점, 필드골 성공률 53.8%를 기록했다. 김낙현도 12 득점 4 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마레이와 김준일이 버틴 LG에게 골밑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지난 시즌 리바운드왕 마레이는 용병이 없는 상무를 상대로 골밑을 지배하며 10 리바운드 19 득점을 기록,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재도는 이날 5개 시도한 3점 슛을 모두 성공시키는 등 2점 슛 2개 시도 2개 성공 포함 야투율 100%로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며 허훈, 김낙현에 전혀 주눅 들지 않고 다가올 시즌을 기대케 했다. 한편 아시아쿼터로 첫 선을 보인 구탕은 6분 출전에 그치며 무득점을 기록했다. 조상현 감독은 경기 직후 구탕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여 걱정된다고 인터뷰 한 바 있다. 다가올 시즌 새로운 변수가 될 아시아 쿼터 선수들이 리그 전에 치러지는 KBL컵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전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필드골 100%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한 이재도 출처: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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