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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해외축구

[EPL] 주간 EPL 소식 손흥민 리그 4호골, 아스널 뉴캐슬에 무승부.

by 화르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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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골 작렬한 손흥민 후련함에 마스크 집어던졌다. 팀은 4:0 승리

득점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손흥민 선수
득점 후 마스크를 내던지는 손흥민 선수

토트넘이 월드컵 복귀 후 2경기 연속 무승을 마치고 크리스탈 팰리스를 4:0 대파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까지 0:0으로 맞선 양 팀, 토트넘은 조급할 수 있었지만 후반 초반 케인의 연속 골이 터지면서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해 나갔다. 2골의 리드에도 공세를 이어간 토트넘은 68분 도허티의 골에 이어 72분 손흥민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네 골 차 여유 있는 승리를 챙겼다. 손흥민은 적극적으로 골사냥에 나서며 부진 탈출을 위해 애썼고, 그 노력이 빛을 봤다. 특히 68분에 터진 도허티의 골은 손흥민의 패스로부터 나온 골이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된 패스라 어시스트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그동안 팀 동료들과 구단 관계자 그리고 팬들에게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사과했고, 더 나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현재 그의 안면 부상 상태에 대해 언급했는데, 아직 완벽하게 치유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의학 전문가들이 계속해서 보호대를 착용할 것을 권고한 상태라고 한다. 최근 경기에서 답답한 마음에 마스크를 집어던진 채 경기에 임하기도 했던 손흥민, 오늘경기에서는 후련한 마음으로 세리머니를 하는 순간에 마스크를 내팽겨 쳤다. 지난 레스터전 해트트릭 이후 오랜만에 터진 리그 4호 골, 몰아치기에 능한 손흥민의 득점레이스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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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하던 아스널도 쉽게 지지 않는 뉴캐슬을 이기지 못했다.

사진 출처 : 포포투

이번 뉴캐슬전 이전까지 2경기(1무 1패)를 제외하고 모두 승리를 가져오며 리그 1위를 질주하던 아스널이 비록 패한 것은 아니지만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상대는 이번시즌 이변을 일으키며 상위권에 위치해 있는 뉴캐슬, 강팀들을 상대로 이기지는 못해도 최소 무승부를 가져오는 저력으로 단 1패만을 허용, 승점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리그에서 1패만을 기록하고 있는 팀은 1위 아스널과 3위 뉴캐슬 두 팀뿐이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널은 점유율이나 슈팅 숫자에서 상대를 압도했지만 결국 골망을 흔드는데 실패했고 양 팀은 경고를 5개, 4개나 받는 혈투 속에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무승부로 17경기 14승 2 무 1패 승점 44점을 기록하게 된 아스널은 한 경기 덜 치른 2위 맨시티(승점 36점)에 추격을 허용할 여지를 주게 됐다. 맨시티가 승리한다면 승점은 5점 차이로 줄게 된다. 맨시티는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5시에 첼시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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