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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국내농구

22-23 KBL 한국가스공사 할로웨이 영입하며 용병 계약 완료

by 화르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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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리그의 한국 가스공사가 지난 시즌 고양 오리온(현 데이원)에서 활약한 할로웨이를 영입하며 2022-2023시즌 용병 계약을 마쳤다. 지난 시즌 15.1점 10.8 리바운드로 오리온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던 할로웨이는 이미 검증된 외인으로 KBL에서 4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그의 첫 시즌을 함께했던 팀으로 복귀라 팀에게도 본인에게도 좋은 계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가스공사는 할로웨이 외에 다른 용병으로 세네갈 출신의 장신 센터 유슈 은도예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서 평균 17점 이상의 득점력을 선보인 선수로, 2022 FIBA 아프리카 대회에서는 팀의 주장으로 세네갈에 동메달을 안기는 활약을 한 바 있다. 큰 신장(213cm)에 비해 리바운드나 블록 스텟이 각각 8개와 0.7개로 아쉽지만 프랑스 리그에 비해 골밑 높이나 스킬이 높지 않은 KBL에서 충분히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도훈 감독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는 할로웨이와 최근 몇 년간 정통 센터 역할의 외인 이 부족했던 팀의 니즈를 부합해줄 은도예의 조합은 최근 몇년간 플레이오프 턱걸이에 만족해야 했던 가스공사 팬들에게 만족할만한 영입으로 느껴질 것이다.

이대성의 영입과 정효근의 복귀 등 공수겸장 선수들이 즐비한 팀이 된 가스공사는 수비 성공에 이은 트랜지션을 즐겨 사용하는 유도훈 감독의 전술에 맞는 영입을 잘한 것 같다. 새로운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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