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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국내야구

오늘의 국내야구 KBO 프리뷰 (7/23)

by 화르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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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KBO7월 23일 선발 정보 및 간단 프리뷰

 

사진 출처 : 스포츠동아 김종원기자님

 

삼성(뷰캐넌) VS 키움(요키시) 3연속 블론세이브 오승환 팀 13연패 막을 수 있을까?

삼성의 팀 창단 후 최다 연패 기록이 어제로 '12'까지 늘어났다. 오늘 선발 맞대결은 뷰캐넌과 요키시, 대등한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도 양팀은 투수전으로 이어간 9회, 양팀 마무리들이 서로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연장 승부를 펼쳤다.

어제처럼 오늘도 경기 막판까지 승부를 속단하기 힘든 승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5경기 삼성은 5패, 키움은 3승 2패이고, 상대전적에서 키움이 9승 1패로 압도적이다. 삼성이 연패를 끊기 위해 사력을 다 할테지만, 불펜싸움에서 키움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KEY PLAYER

키움 송성문은 어제 경기가 뒤집힌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오승환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뿐만 아니라 4타수 3안타 1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했으며, 3루타가 부족한 사이클링 히트를 쳤다. 후반기 첫경기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인 만큼 이번경기에서도 활약 할 것으로 예상 된다. 다만, 올시즌 뷰캐넌과의 맞대결 결과가 6타수 무안타인 것은 불안요소.

 

삼성 뷰캐넌은 에이스로서 연패 탈출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이다. 개인 기록적으로 나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넓어진 스트라이크 존에 대부분의 투수들의 지표가 좋아진 것을 감안하면 지난시즌보다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후반기 반등을 위해서는 첫등판 경기 결과가 좋아야 할 것이다.

 

사진출처 : 아이뉴스24 김성진기자님

KIA(양현종) VS 롯데(박세웅) 양현종에 강한 이대호 오늘은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까?

어제 용병투수간 대결에서 멘탈이 흔들린 반즈의 난조로 기아가 승리를 가져갔다. 오늘은 양팀 모두 토종 선발 에이스를 출격 시킨다. 메이저에서 돌아온 양현종은 KBO 통산 150승 금자탑을 세우며 상승세, 박세웅도 시즌 초반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 오는 중이다. 후반기 첫 경기부터 홈런을 쏘아올린 이대호는 후반기도 자신의 건재함을 보이는데 문제 없을 거란듯 무력시위를 했고, 기아는 슈퍼루키 김도영이 전반기 마무리를 잘 하더니 후반기 첫 단추도 무난하게 잘 끼우는 듯 보였다. 양 팀 모두 최근 5경기 4승 1패의 상승세, 맞대결에서는 KIA가 7승 2패로 우세한다. 양현종의 KIA가 어제의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KEY PLAYER

KIA 양현종이 올스타 팬투표 1위의 영광을 후반기 첫 등판 승리로 보답하려 한다. 대부분의 롯데 타자들에게 강했던 점은 호재지만 전준우, 이대호에게 3할 이상의 피안타율과 특히 이대호에게 4타점을 내준 전적이 있다. 이대호 앞에서 최대한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 이대호는 후반기 첫경기부터 홈런을 쏘아올리며, 롯데팬들에게 후반기 멋진 드라마를 연출해 낼 것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줬다. 어제 반즈의 한이닝 4실점 난조가 있었지만 그 밖에 이닝들은 롯데가 크게 뒤쳐지는 모양새는 아니었다. 오늘경기 롯데는 이대호 앞에 많은 찬스를 만들어야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님

KT(고영표) VS 한화(김민우) 언더핸드 공포증의 한화, 어제 분위기 이어갈 수 있을까?

어제 한화는 오랜만에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명성에 부합하는 경기력을 보였다. 4번타자 노시환이 4안타 4타점을 기록한 것, 팀이 기록한 3홈런 경기도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최하위 한화를 상대로 전적에서 뒤지고 있는 유일한 팀 KT는 어제도 지면서 상대 전적이 1승 6패로 더 심각해졌다. 언더 투수 공포증이 있는 한화를 상대로 팀의 토종 에이스 언더핸드 투수 고영표를 내세운다. 한화 선발은 김민우, 지난시즌 대표팀에도 승선하고 두자리수 승수에 성공하며 이번시즌 기대감을 높였지만 준수한 피안타율에 비해 높은 볼넷비율과 피장타율이 아쉽다. 선발 맞대결에서 KT의 승리를 예상해 본다.

 

KEY PLAYER

KT 박병호 지난 맞대결에서 헤드샷을 맞으며 제대로된 상대를 못했던 김민우를 만난다. 박병호는 이번시즌 역대급 홈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피장타가 높은 김민우를 만나는 만큼, 밋밋하게 들어오는 변화구를 제대로 노려친다면 오늘경기 홈런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어디로 던져진 공이든 홈런으로 만들어낼 파워가 있는 박병호의 오늘 기록에 따라 승리팀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한화 노시환 양팀 4번타자간의 대결에서 첫경기는 노시환의 완승이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노시환은 팬들의 우려를 한경기만에 깨끗이 씻어내 주었다. 언더핸드 투수 고영표와는 올시즌 첫 맞대결, 초반 이닝에서 결정타를 날리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불펜이 지난시즌만큼 잘 지켜주지 못하고 있으니, 어제처럼 달아날 수 있을때마다 집중력을 보이는것이 중요하다.

 

사진출처 : 마이데일리 유진형 기자님

LG(김윤식) VS NC(이용준) 최강 불펜 상대로 역전극, 오늘은?

키움과 함께 리그 최고 불펜을 자랑하는 LG는 어제 충격의 역전 패를 했다. 공격력이 그렇게 강하지 않은 NC를 상대로 한 역전 패라 더욱 뼈아프다. 상대전적에서도 어제 경기 전까지 6승 1패의 절대적인 우위인 상대에 허용한 역전패. 오늘 각팀은 어린 선발투수를 내세우며 승리를 원하고 있다. 국내 선발진에 고민이 많은 LG는 김윤식을 선발로 내세운다. 결과에 따라 이닝이 길어 질 수도 있지만 위기가 있다면 이른이닝에도 강판 할 것으로 예상 된다. 믿음직한 캘리 외에는 불펜진이 더 믿음이 가는 현실은 어쩔수 없다. NC선발 이용준은 아직 기록이 많지 않아 예상하기 어렵지만 15이닝동안 4.11 자책점으로 스스로 흔들리지 않는다면 김윤식과 나란히 승부를 불펜으로 이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타선에서 문성주, 김현수, 채은성으로 이어지는 LG가 어제 활약한 NC 박민우 오영수보다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관건이다. 어제 고개숙였던 정우영이 오늘경기는 잘 막아내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해 본다. 뉴페이스에 약한 모습을 보여왓던 LG가 어려운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NC 승리를 예상해 본다.

 

KEY PLAYER

LG 채은성 상대 어린선발투수를 빨리 내려야한다. 문성주, 김현수가 잘 차려줄 득점권 상황에서 선발을 무너뜨려야 하는게 채은성의 오늘 역할이 될 것이다. NC의 어린 선발 이용준이 한두번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면 LG는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NC 박민우 어제 4안타를 치면서 1번타자로서 공격의 첨병 역할을 제대로 했다. 오영수의 1홈런 3타점도 주효 했지만 팀이 끌려가던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던 원동력은 꾸준히 출루하며 가능성을 내비쳐준 박민우의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오늘도 자주 출루해 김윤식을 흔드는 것이 박민우의 역할, 역할 수행 완성도에 따라 팀이 승리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 MK스포츠 김영구기자님

SSG(폰트) VS 두산(이영하) 역대급 시즌의 SSG 행운도 따른다.

KBO 역사상 처음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첫경기부터 마지막경기까지 1위를 지키며 우승하는 것)을 노리고 있는 SSG는 후반기 첫경기부터 타자들이 부침을 겪었으나 12회에만 터진 2개의 빗맞은 안타로 1점을 획득, 승리하는데 1점이면 충분했다. 그 막강한 SSG 마운드의 중심에 서있는 폰트가 등판한다. 두산은 어제 11회까지 상대를 노히트로 틀어막고도 한점을 내지 못해 지고 말았다. 김재환, 양석환, 김재호 등 득점권에서 집중력이 필요하다. 특히 SSG 마운드를 상대로는..양팀의 상대 전적은 SSG가 6승 1무 2패로 앞서고 있다. 이영하는 개인성적에 비해 승리를 잘 챙기고 있는 투수, 오늘도 타자들이 힘을 내주려면 폰트를 공략해야 한다. 선발싸움에서 강력한 SSG의 승리를 예상해 본다.

 

KEY PLAYER

SSG최정 어제 노히트를 깬 것은 최정의 빗맞은 안타였다. 어제 마지막 타석에서의 빗맞은 안타는 최정에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좋은 안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이영하와 맞대결은 몇차례 없었지만 2타석 1볼넷 무안타를 기록 하고 있다. 올시즌 12개 홈런으로,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20홈런달성 여부도 위험하다. 홈런왕 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 본다.

 

두산 김재환 많은 찬스가 김재환 앞에 만들어 지고 있지만 삼진과 외야 플라이로 허무하게 이닝을 마무리하곤 했다. 타율도 어느새 0.240 밑으로 떨어졌다. 김재환은 홈런뿐 아니라 정교한 타격으로 상대에게 늘 위협이 됐던 타자다. 올시즌 그런모습이 실종됐다. 홈런을 박병호 처럼 칠게 아니라면 롯데에서 방출된 피터스와 다를게 없는 모습이다. 잠실을 홈구장으로 쓰고 뒤에 양석환이라는 파워히터가 버티고 있는 만큼, 득점권에서는 힘을빼고 컨텍에 좀더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여 팀 승리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

 

 

오늘있을 5경기 프리뷰 해봤습니다. 저의 예상은 키움, 기아, KT, NC, SSG의 승리 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2선발까지도 강력한 상위권 팀에 비해 하위권팀들의 선발진은 벌써부터 암울한 기운이 느껴지네요.오늘경기도 엎치락뒤치락 예상하기 힘든 경기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SPORTS AROUND 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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