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주 해외축구 주요결과 (EPL, 라리가)

[EPL] 손흥민 부활 신호탄, 교체출전 후 해트트릭 달성, 홀란드는 리그 11호 골

시즌 2번의 도움을 기록하긴 했지만 지난 시즌 EPL 득점왕 체면에 맞지 않게 8경기째 득점이 없던 손흥민이 올 시즌 9번째 경기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팀이 3:2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고 있던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후반 28분 주특기인 오른발 감아 차기 골에 이어 후반 39분에는 환상적인 왼발 감아 차기 득점을 만들어 내더니 2분 뒤인 41분, 절묘하게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첫 골을 터트리고부터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터트린 손흥민은 이 경기의 MOM으로 선정되었고 수많은 의심의 눈초리와 언론의 압박으로부터 득점왕의 귀환을 알렸다. 반면 이번 시즌 황소개구리 같은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엘링 홀란드는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 벌써 11번째 골을 만들어 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맨시티는 토트넘과 함께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 나갔다. 맨유와 리즈,  첼시와 리버풀의 경기는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으로 인해 경찰 인력부족으로 연기되었으며 브라이턴의 홈경기는 철도 파업으로 인해 연기되었다.

이미지 출처 : 토트넘 홋스퍼

EPL 경기 결과

아스톤빌라  1 : 0 사우스햄튼 (램지 결승골)

노팅엄 포레스트  2 : 3 풀럼 (풀럼, 선제골 내준 후 후반 내리 3골 넣으며 역전승 )

울버햄튼 0 : 3 맨시티 (홀란드 11호 골, 더브라위너 2 도움)

뉴캐슬  1 : 1 본머스 (본머스, 우세한 경기력에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무승부)

토트넘 6 : 2 레스터 (후반 교체 투입 손흥민 해트트릭 달성, 시즌 1, 2, 3호 골)

브렌트포드  0 : 3 아스널 (살리바, 제주스, 비에이라 연속 골, 아스널 선두 복귀)

에버튼 1 : 0 웨스트햄 (에버튼, 무파이 결승골 잘 지켜내며 리그 첫 승 신고)

 

[라리가] 마드리드 더비 승리 레알 마드리드, 브라질리언 듀오의 계속된 활약

호드리구가 라리가 3경기 연속 골을 작렬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레알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무패, 전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브라질리언 듀오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 주니어, 그리고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하는 발베르데의 활약이 눈부시다. 세 선수 모두 만 나이로 25세가 되지 않은 젊은 선수들 그들이 이른 나이부터 레알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멀티골 장인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을 앞세워 엘체를 3:0 대파, 5승 1 무로 무패행진을 이어나가며 레알 마드리드를 바짝 쫓았다. 한국의 이강인은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노렸으나 실패했다. 하지만 팀은 1:0 승리하며 중위권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다가오는 A매치 때 국가대표로 뛰는 이강인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는데, A매치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이강인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이미지 출처 :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경기 결과

레알 바야돌리드  0 : 1 카디스 (네그레도 92분 극장골, 카디스 개막 후 전패 행진 멈추고 첫승 신고)

마요르카  1 : 0 알메리아 (이강인 풀타임 출전, 공격포인트는 실패, 팀은 승리 )

바르셀로나 3 : 0 엘체 (전반 14분 퇴장 엘체, 힘도 못써보고 레반도프스키에 멀티골 내주며 대패)

발렌시아  3 : 0 셀타 비고 (수적 우위 잘 살린 발렌시아, 상대 압도하며 완승)

아틀레틱 3 : 2 바예카노 (선제골 내준 뒤 3골 내리 득점한 아틀레틱 빌바오, 팔카오 만회골의 라요 잡고 4승째)

오사수나  0 : 2 헤타페 (주고받은 퇴장, 이글레시아스 선제골에 힘입은 헤타페의 승리)

비야레알 1 : 1 세비야 (세비야 5분 만에 선제골, 후반 경기력 좋았던 비야레알 결국 경기 뒤집지 못하며 무승부)

레알 베티스 2 : 1 지로나 (이글레시아스 멀티골 베티스 홈에서 지로나 잡아내며 상위권 유지)

레알 소시에다드  2 : 1 에스파뇰 (소시에다드 홈에서 선취골 후 바로 동점골 내줬지만 멘데스 재역전 골로 승리)

AT마드리드 1 : 2 레알 마드리드 (호드리구, 발베르데 골, 레알 마드리드 리그 전승으로 1위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