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해외축구

[골장면 포함]손흥민 멀티골 활약, 챔피언스리그(A-D조) 4R 리뷰

by 화르 2022. 10. 13.
반응형

[A조] 김민재의 나폴리 UCL 4연승으로 16강 확정 리버풀도 순항

선제골을 넣은 로사노 사진출처 : 인터풋볼

대한민국의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나폴리가 아약스에 4:2 승리했다. 전반 4분 만에 로사노가 선제골을 넣고 16분에는 라스파도리가 달아나는 골을 뽑아냈다. 이후 양 팀은 두 골씩 주고받으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나폴리는 최근 패배를 잊은 듯하다. 이탈리아 세리에 A 리그에서도 7승 2 무 무패행진인 데다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 단계에서 4연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16강행이 확정됐다. 한편 리버풀은 A조에서 아직 승리가 없는 레인저스를 맞아 7:1 승리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한 것을 한풀이했다. 특히 지난 시즌 손흥민과 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른 모하메드 살라는 본인의 첫 득점 이후 6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A조는 이미 조별 단계 통과가 확정된 나폴리와 3승을 챙긴 리버풀이 다음 단계로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챔피언스리그 A조 순위

 

 

[B조] 무실점 행진 클럽 브뤼헤 16강 확정, 2위 싸움은 진행 중

그야말로 통곡의 벽이다. 클럽 브뤼헤가 한 명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무실점으로 지켜내며 AT마드리드와 무승부를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화려한 선수층을 바탕으로 한 공격력을 앞세운 여타 빅클럽들과 다르게 클럽 브뤼헤는 유럽의 강팀들을 상대로 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 4라운드까지 무실점, 3승 1 무를 챙기며 다음 단계로 진출을 확정했다. 3위 AT마드리드(승점 4점)가 남은 두경기를 모두 잡아야 브뤼헤(10점)와 승점 동률을 이룰 수 있다. AT마드리드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잡는다고 가정하면 2위 포르투(승점 6점)가 승점 9점에 그치기 때문에 브뤼헤는 최소 2위는 확정한 셈이 된다. 한편 포르투는 레버쿠젠 원정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2승째를 수확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초반 갈레노에게 실점한데 이어 끌려가다가 후반 연속으로 상대에게 PK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챔피언스리그 B조 순위

 

[C조] 죽음의 조도 손쉽게 통과한 뮌헨

사진 출처 : 포포투

분명 죽음의 조였지만 1위가 4경기만에 확정됐다. 남은 건 2위 싸움뿐이다. 마네의 선제골과 고레츠카의 멀티골에 힘입은 바이에른 뮌헨이 플젠 원정에서 4:2로 가볍게 승리, 이로써 뮌헨은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강호 바르셀로나와 인테르와의 맞대결은 물론 C조 최약체로 평가받은 플젠을 차근차근 격파. 4승을 선점하며 4 경기만에 죽음의 조를 가볍게 통과했다. 반면 바르셀로나 홈구장 누 캄프 경기장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인테르의 경기는 양 팀이 세 골씩 주고받으며 3:3 무승부를 거뒀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양 팀의 경기는 전반 40분 바르셀로나 뎀벨레의 선제골로 시작되었다. 전반을 앞선채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서자마자 동점을 허용하더니 이내 라우타로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이후 계속해서 상대 골문을 두드리던 바르셀로나는 82분 드디어 레반도프스키의 동점골이 터졌지만 89분 고젠스에게 재역전 골을 허용한다. 바르셀로나는 포기하지 않았고 92분 터진 레반도프스키의 극장골에 무승부를 챙길 수 있었다. 양 팀 모두 플젠과 뮌헨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승점 3점 차이, 플젠과의 경기를 양 팀이 모두 잡는다고 가정했을 때 뮌헨과의 승부가 C조의 2위 자리를 판가름할 것으로 예상된다.

챔피언스리그 C조 순위

 

반응형

[D조] 손흥민 멀티골 토트넘, D조 1위로 등극, 다음 단계 진출은 아직 미정

사진출처 : 뉴스원

D조는 네 팀이 서로 치고받으며 1위와 4위의 승점 차이가 3점에 불과할 정도로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멀티골과 상대 퇴장 유도 등 활약한 손흥민을 필두로 D조 1번 시드 프랑크푸르트에 3:2 승리하며 1위로 올라섰다. 선제골은 프랑크푸르트의 카마다 다이치에게서 나왔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잘 자리 잡고 있던 카마다는 빈 골문을 향해 밀어 넣으며 선제골, 전반 16분이었다. 곧바로 4분 뒤 토트넘의 손흥민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손케 듀오의 합작품이었던 동점골은 케인의 침투 패스와 손흥민의 절묘한 침투 움직임이 만들어낸 1:1 찬스였다. 8분 뒤 케인이 스스로 PK를 얻어내며 PK를 침착하게 성공, 2:1 역전에 성공한 토트넘은 또 8분 뒤인 전반 36분, 박스 안에 위치했던 손흥민의 강력한 왼발 발리슛이 터지면서 3:1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프랑크푸르트도 날카로운 크로스와 침투 패스로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냈지만 결과가 아쉬웠다. 87분 알 리두의 코너킥 헤더 골로 한점 만회하는데 그치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한편 스포르팅과 마르세유의 경기에서는 스포르팅의 에스가이오가 16분 만에 경고 누적 퇴장당하며 귀엥두지의 PK골, 산체스의 쐐기골을 연달아 허용했다. 스포르팅은 후반에도 곤칼베스가 경고누적 퇴장당하면서 2명이나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 경기를 뒤집기는 어려웠다. 

 

손흥민 골 장면

https://youtu.be/InNpUqx0gZs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