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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국내야구

고우석 KBO 단일시즌 최연소 40세이브달성, 역대 세이브 순위

by 화르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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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KBO 단일시즌 최연소 40세이브로 세이브왕 확정

사진 출처 :오센

LG트윈스 마무리투수 고우석이 어제 한화를 상대로 9회 등판, 팀의 1:0 승리를 가까스로 지켜내며 시즌 40세이브째를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9회 등판한 고우석은 선두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며 순조롭게 이닝을 시작했지만 후속타자 최재훈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장운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고우석, 남은 아웃카운트 한개가 어려웠다. 정은원에게 볼넷을 내주고, 하주석에게 무려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에 놓인 것. 이어진 상대는 한화의 떠오르는 간판 노시환, 볼넷 두개를 내주며 다소 분위기가 쳐질 수 있었지만 고우석은 자신있게 한 가운데로 힘있는 투구를 했다. 카운트가 몰린 노시환은 쳐내기 급급했고 결국 중견수 플라이로 마지막 아웃카운트의 희생양이 됐다.
이 세이브로 고우석은 24세 1개월 21일의 나이로 40세이브 고지에 올라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종전 최연소 기록은 오승환의 24세 1개월 26일로 단 5일차에 불과했다. 고우석은 이번 40세이브 달성으로 LG팀 출신으로 최초의 40세이브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으며 KBO리그 전체에서는 정명원, 진필중, 오승환, 손승락에 이어 다섯번째로 40세이브 고지에 오른 선수로 기록되었다. 한편 고우석은 40세이브를 달성하면서 겹경사로 세이브왕을 달성했다. 2위 그룹인 김재윤과 정해영은 31세이브를 기록중이지만 소속팀의 남은경기가 8경기에 불과해 모든경기에서 세이브를 추가하더라도 40세이브를 넘길 수 없다. 이제 LG에게 남은 경기는 11경기, 남은기간 고우석이 몇개의 세이브를 추가해 역대 단일시즌 세이브 순위에서 얼마나 높은 자리까지 올라갈지가 관심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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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아이뉴스 24

역대 단일시즌 세이브 순위

1위 오승환 2006년 47개(최연소 40세이브 당시 24세 1개월 26일)

1위 오승환 2011년 47개

3위 손승락 2013년 46개

4위 오승환 2021년 44개

5위 진필중 2000년 42개

6위 정명원 1994년 40개

6위 오승환 2007년 40개

6위 고우석 2022년 40개(진행중)(최연소 40세이브 경신 24세 1개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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