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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해외축구

22-23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확정

by 화르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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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대진으로 추후 4강, 결승까지 대진 확정

 

출처 : 스포티비

 

< 8강 대진표 >

레알마드리드 VS 첼시

맨시티 VS 바이에른 뮌헨

AC밀란 VS 나폴리

인터밀란 VS 벤피카

 

 22-23 유럽챔피언스리그 대진이 지난 17일 오후 8시 (한국시간) 확정되었다.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은 16강에서 탈락했지만. 그 상대였던 AC밀란이 김민재 선수의 나폴리를 만나게 되면서 김민재 선수가 손흥민 선수의 복수(?)를 해 줄 수 있을지 주목해 볼만할 것 같다. 반면 뮌헨은 조별예선부터 죽음의 조에 속하면서 인테르와 바르셀로나를 격파하고 16강에서는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던 PSG까지 꺾어내며 올라왔는데, 8강에서는 또 다른 우승후보 맨체스터 시티를 만났다. 두 팀 모두 리그를 호령하며 여유로운 레이스를 펼치던 지난 두 세 시즌과 다르게 이번시즌은 리그에서도 우승 경쟁이 치열한 만큼 체력 관리가 승부의 관건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첼시는 디펜딩 챔피언 레알마드리드를 맞이해 쉽지 않은 대진을 받아 들었고, 인터 밀란은 벤피카와 8강에서 맞붙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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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대진운 까지 좋은 나폴리, 사상 첫 8강 진출에 이어 우승까지 노린다.

나폴리는 21일 현재까지 27경기에서 승점 71점으로 승점 52점에 그친 라치오에 무려 19점 앞서 있다. 남은 11경기에서 19점을 뒤집기란 쉽지 않은 만큼 나폴리가 리그 일정에 있어서 여유를 가지고 로테이션하며 챔스에 집중할 수 있는 상태, 게다가 대진운까지 좋은 편이다. 나폴리는 AC밀란을 꺾고 4강에 진출하게 되면 인터밀란과 벤피카의 승자와 만나게 된다. 반대편 4강과 비교한다면 훨씬 수월한 대진이 아닐 수 없다. 김민재를 품으면서 수비 안정성을 가지고, 오시멘과 크바라츠헬리아의 공격에서의 활약이 시즌 초반의 돌풍으로 그치지 않았고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현재까지도 무시무시한 힘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대권 도전도 마냥 꿈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 선수가 입단 후 제대로 된 휴식 없이 강행군을 이어 나가며 피로도가 많이 쌓인 만큼 챔스 일정에 맞춰서 적절히 주전 선수들의 체력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시즌 나폴리가 들어 올릴 트로피에 챔피언스리그 빅이어가 포함되어 있을지 끝까지 응원해 볼만하다.

 

대진운은 안 좋지만 어느 팀보다 쉽게 올라왔다. 바이에른 뮌헨

 죽음의 조 전승으로 통과, PSG와 16강, 종합 3:0 격파 바이에른 뮌헨의 현재까지 이번시즌 챔피언스리그 성적표다. 이제는 8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났다. 맨시티는 비록 라이프치히에게 1차전 1:1 무승부를 내줬지만 2차전에서 전반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5골을 기록한 엘링 홀란의 괴력으로 7:0 승리를 챙기며 8강에 진출한 잉글랜드의 강호다. 리그에서 현재 승점 5점 뒤진 2위로 치열한 선두권 싸움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오롯이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할 수만은 없는 상태이지만 이점은 뮌헨도 마찬가지다. 뮌헨의 16강도, 8강도 모두 미리 보는 결승이라 해도 무방한 매치업이다. 지금은 뮌헨의 입장에서 서술하고 있는 관계로 어찌어찌 뮌헨이 승리를 했다고 가정해본다. 승리하면 레알마드리드와 첼시 승자와 맞붙게 된다. 레알이 올라올 확률이 높아보인다. 뮌헨과 레알마드리드의 대진 역시 미리보는 결승이다. 레알은 지난시즌 디펜딩 챔피언이고, 만만치 않은 상대인 리버풀을 손쉽게 꺾고 올라온 올해도 우승후보인 팀이다. 뮌헨이 레알을 꺾고 결승에 오른다면 이제는 그냥 진짜 결승인 것이다. 모든 대진에서 미리보는 결승을 맛보고 결승에 진출하게 되는 것이다. 그만큼 대진운이 좋지 않다. 하지만 지금까지 행보를 보고 있자면 대진운이 썩 나쁘지 않았던 팀들 보다도 더 쉽게 상대를 격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기존 배테랑들의 활약은 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이고, 떠오르는 신예 무시알라의 활약도 심상치 않다. 어려운 대진을 극복하고 결승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스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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